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보았다.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3호 케이크 틀을 사용했다. 유산지대신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종이호일을 사용했다.
재료
다이제 빨간색
버터 50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00*2
무염버터(우리나라꺼 아님) 50g
달걀4개
하얀설탕 120g
옥수수전분 50g
과정
1. 다이제 반 정도를 지퍼백에 넣고 잘게 부숴준다.
2. 중탕해 녹인 버터를 지퍼백에 부어주고 섞는다.(눈으로 봤을 때 흙인가 다이제인가 싶으면 된것.)
3. 종이호일을 틀의 바닥과 벽에 깔아준다
4. 지퍼백 안의 내용물을 팬에 붓는다.
5. 크림치즈를 녹을때 까지 중탕한다.
6. 녹은 크림치즈에 설탕을 넣고 섞고 -> 완료 -> 전분 넣고 섞고 -> 완료 -> 계란 한개 넣고 섞고 -> 4번 -> 완료
7. 오븐용 쟁반?에 물을 붓고 아까 다이제를 깔아준 팬에 반죽을 붓는다
8. 160도에서 80분 굽기
9. 40분정도 오븐에 방치해둠
10. 찬곳에서 식히기
총평
첫 시도였는데 적당히 무난한 결과물이 나온것 같다.
나와 동생은 안달았다고 했고, 엄마는 엄청 달다고 했다. 아빠는 분명히 달다고 할 것이다.
무언가 맛이 애매했다. 마트에서 산 치즈케이크의 맛이 아닌 음......흐음..... 치즈의 느끼함이 있는 반죽...? 치즈맛이 나긴나는데....잘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맛 문제의 원인
1. 원래 요플레를 100g넣으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요플레는 느끼한맛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이게 좀 큰 것 같다. 아직도 느끼하네
2. 달걀을 너무 많이 넣은것 같다. 2개만 넣어도 될듯.
3. 다이제는 적당한 양만 부수자. 다이제 부순게 남았다.
4. 설탕을 더 넣어야 하나? 원래는 180g 넣으려고 했는데 하얀설탕이 부족했고 엄마가 보고있었다.
5. 오븐에 아예 물을 담은 그릇을 넣는게 좋을것 같다. 물이 부족해서인지 케잌 윗부분이 갈라졌다.
6. 옥수수전분의 유통기한이 작년 8월까지던데 이게 문제가 되는지는 내일 밝혀질 것이다.
혹시나 이 글을 누군가 읽고 피드백을 달아준다면 감사히 읽겠습니다.